[일본 여행기] 일본여행을 다녀와 느낀 점과 정보들.....

`언젠가는 가야지-`하며 미루고 미루던 여행. 미루었다고 하기보다도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어느 것도 맞지 않았고 목적을 가지고 찾아가고 싶은 여행지도 딱히 없었다. `도쿄`로 갈 것인지 `오사카`로 갈 것인지 고민 끝에 잡지에 나온 여행 추천지 기사를 일고 `오사카`로 결정했다. `도쿄`는 현대적이고 쇼핑하기는 좋지만 전통적인 맛은 느낄 수가 없었다. 오사카가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가보지 못한 곳을 간다는 것이다.

일본을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고, 추종하는 매니아도 아니지만 나는 일본에 대해서 일종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한다. 그것은 마치 미인을 보고 호감을 갖는 것과 비슷하다. `일본의 미`, 나는 이런 것에 반해있으니까 일본을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숫하게 우리 나라를 침략했고 결국 식민지화하여 괴롭힌 사실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하는 것이다. 또 `혼네와 다테마에`라는 이중적이라는 생각을 은근히 가지고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을 종합하면, 일본은 우리 나라와 `뿌리깊은 반목`을 가지고 있지만, `전통적 아름다움`가 맛있는 요리가 잇는 기대되는 나라이다. 일본 전통미, 선, 역사, 긴키…(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