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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점심을 먹은 후 1시쯤 출발하여 용인병원에 도착하니 2시 10분 정도였다. 3시로 약속되었던 방문일정에 비해 너무 일찍 도착해서 이구상 선생님의 업무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병원을 돌아보면서 기다리려고 했다. 그런데 인상좋고 깔끔하신 남자분이 다가오시며 `안산센터에서 오셨어요?` 하고 먼저 알아보셨다. 그분이 우리를 안내해주실 이구상 선생님이신데, 너무 일찍 온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셨다. 급하게 일이 있어서 10분 정도 다녀오신 후 바로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용인정신병원 사회사업과에서 펴낸 책자를 나누어주시고 기관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기관의 정식명칭은 `의료법인 유지재단 용인정신병원`이며, 설립목적은 정신질환자 및 노인질환자에 대한 전문화된 양질의 진료를 하며, 연구활동을 통한 새로운 진료방법 및 정신보건 정책을 제시하고, 정신보건 전문가를 양성, 국민 정신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주요사업은 첫째, 정신과 진료서비스로 정신분열병이 50~60%로 가장 많다고 했고, 그밖에 조울증, 약물, 알콜 등이라고 했다. 둘째, 지역정신보건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부담으로 정신보건센터와 `우리집`이라는 주거시설 위탁운영하고 있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