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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 세계는 이라크 전쟁으로 시끄러웠다. 그리고 미국의 승리로 전쟁이 끝난 지금 세계의(어쩌면 우리나 미국만의) 관심은 다시 북한에게로 쏠리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에서 ꡒ하나의 승리ꡓ 를 거둔 미국이 다음(ꡒ두 번째ꡓ) 타깃으로 북한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소위 `대량 살상 무기`가 있다는 이유로 전쟁을 시작한 미국이기에 북한의 `핵` 문제는 한반도에 또 한 번의 태풍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한반도에 전쟁의 위기가 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한반도 전쟁의 위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68년 푸에블로호 사건 때나 76년 판문점 도끼 사건 때가 그랬고, 94년`2002년의 북한 핵 문제 때가 또 그랬다. 그 때도 지금처럼 한반도엔 전쟁의 긴장감이 맴돌았었다. 그 때의 위기와 지금의 위기는 얼마나 비슷하고 또 차이점은 무엇이었나? 이라크 전쟁이 끝나고 다시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고조 되는 이 시기에 과거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전쟁 위기의 사건을 자세히 알아보고, 그 이면을 파악해 보는 일은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