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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 4.19혁명 고찰의 의미 분단 이후, 더 거슬러 올라가면 개항과 일제식민지 시기 이후 반외세 자주화와 사회민주화를 향한 변혁운동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되어 왔다. 100여년 이상 계속되어온 우리의 변혁운동은 승리의 경험도 가지고 있기는 하나 그 대부분은 무수한 패배로 점철되어 왔다. 그것은 근대이후
우리의 변혁 운동의 객관적 조건이 그 만큼 운동에 불리하게 작용하였으며 우리 변혁 운동이 그만큼 간고한 지형속에서 진행되지 않으면 안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노동 운동을 비롯한 민족주의 운동은 이러한 무수한 패배와 부분적인 숭리의 역사적 소산이며, 그 성과를 계승, 발전 시킨 것이다.
1980년대 이후 우리의 변혁운동은 그 사상·조직적 기반의 측면에서 볼 때 과거와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하였다. 분단체제로 인해 단절되었던 일제 식민지 시기와 해방정국에서의 치열한 변혁운동의 전통이 상당 부분 복원되었으며, 권위주의 지배질서에 대한 즉자적 반응의 수준에 머물렀던 1960-1970년대 운동의 한계를 극복하였다. 특히 분단 이후 수십년 동안 자생적인 이익대표(intere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