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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기를 과제로 받은 나는 고민을 많이 하였다. 과연 무엇을 보고 느낄 것인가. 장소 역시 여러 곳을 물색하였다. 서울 중앙 박물관, 경복궁, 경주 불국사 등등... 하지만 누구나 가볼만한곳 누구나 한번은 답사기를 작성했을 듯한 장소만 생각이 났다.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왠지 나만의 장소, 나만의 답사기를 쓰고픈 마음이 들었다. 물론 문화재란 것이 개인의 소유물이 될 수는 없으므로 나만의 장소, 나만의 소감문은 무리이다. 허나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네 문화유산, 유적지를 내 눈으로 보고 느끼고 싶었다. 수많은 장소를 찾아보며 느낀 것이 있는데 왜 멀리 있는 곳으로만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까. 지금 내가 공부하며 살고 있는 원주에도 분명 유서 깊은 곳이 많을 텐데... 그래서 원주에 살고 있는 후배에게 물어 보았다. 생각 외로 제법 많은 유적지가 있었으며 들어보지 못한 장소도 많았다. 예를 들어보자면 거돈 사지, 강원감영의 옛터, 원천석 묘, 충효사 등이 있었다. 순간 많은 호기심과 나만의 답사기를 작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정한 곳은 원주향교 였다. 먼저 향교라 함은 후생들을 교육하고 성현들을 제향하는 기관…
답사기를 과제로 받은 나는 고민을 많이 하였다. 과연 무엇을 보고 느낄 것인가. 장소 역시 여러 곳을 물색하였다. 서울 중앙 박물관, 경복궁, 경주 불국사 등등... 하지만 누구나 가볼만한곳 누구나 한번은 답사기를 작성했을 듯한 장소만 생각이 났다.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왠지 나만의 장소, 나만의 답사기를 쓰고픈 마음이 들었다. 물론 문화재란 것이 개인의 소유물이 될 수는 없으므로 나만의 장소, 나만의 소감문은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