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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난 불교 미술에 관심이 많았다. 그렇다고 내가 불교신자라거나 여러 절을 많이 찾아다닐 정도는 아니다.(아직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 다만 중, 고등학교 미술시간이나 국사시간 그리고 지금의 한국미술사 강의에서까지 유난히 내 시선을 뺏는 것은 바로 불교미술에 관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평온한 불상의 모습은 항상 가장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불교는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일상 중 하나이다. 굳이 역사적인 배경을 따진다면 불교는 삼국시대에 고구려를 통해서 들어왔다.(372년)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대승불교와 호국불교의 나라이고, 또한 이러한 배경의 불교는 민중과 함께 역사를 이어왔다. 이러한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와 좋은 산을 가면 그 산의 좋은 절을 방문하고, 그러한 것은 찾는 사람의 종교가 불교든, 기독교든 어떤 종교를 막론하고 거부감이 없다. 그만큼 불교문화가 우리의 일상과 가까이 있는 것이다. 나 역시 평범한 한국의 일상인이고, 그래서 그런지 내 종교는 기독교임에도 불구하고 불교미술에 대해 아무런 편견도 없다. 아니 오히려 불상에 유난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