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사회의 성차별 역사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산업사회의 발달에 따른 성별 분업의 고정화, 생산수단의 발전에 따른 여성노동력의 유휴노동력으로써의 노동시장에서의 필요성, 또한 이에 가부장제적 이데올로기를 통한 성별분업의 공고화, 그리고 성의 상품화 등의 여러 요인과 결부되어 생산현장의 여성노동력을 남성의 발밑에 두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였다. 또한 우리 사회의 왜곡된 성문화와 가부장제적 이데올로기는 직장내의 여성근로자를 동료근로자로 인식하기보다는 남성근로자의 보조자로 인식하는 경향을 강화시켜왔다.
그러나 다른 한편 근육의 힘(생물학적인 성의 차이)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일이 줄어들고, 산업혁명과 기술혁명, 또한 기술적인 진보에 의하여 이전사회의 남성의 영역이었던 사업이나 산업체, 사회봉사, 창조적인 분야, 심지어 최첨단 과학, 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여성노동력이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많은 여성들이 `전통적인 여성의 일`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어선 능력을 보여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보듯이 아직도 직업에서의 성 역할 고정관념은 여전히 광범위하게 유포되어 있다.
성차별로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