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제목부터 심상치만은 않아 보였다... 제목이 의미심장하다는 것보다는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는 듯 했다. ‘rider` 란 말에서 무언가를 탄다는 것
은 같은데, 우스운 소리지만 처음에 승마를 다루는 영화인줄만 알았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꿍~한 표정만 지으며 난 영화의 끝을 기다렸다. 그나마 가끔 흘러나오는 리듬감 있는 음악들이 위안이 됐다. 그리고 문명적 사고에 이미 익숙해져서 이런 영화를 지겨워하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6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이니 만큼 영화는 다분히 촌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감독 ‘데니스 호퍼’ 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도 어느 정도는 (그 시대에 대한 약간의 기본 지식만 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수준의 영화였다.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의 보수적 세대의 문명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도 미국 서부개척시절에 탄생한 신 세력들이다. 지금의 어른들이 청소년들을 보고 「옷 꼬락서니가 이상하다느니 머리스타일이 이해가 안 간다느니」라고 말하는 것과 같이,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와 ‘빌리’는 그 시대의 보수세력들이 꼴 보기 싫어하는 장발과 이상한 옷차림, 바퀴가 큰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를 한다. 그리고 마약밀매라는 부당한 방법을 통해서 여행의 여비를 마련하는데, 바로 이런 점이 이 영화가 젊은이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첫 번…
6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이니 만큼 영화는 다분히 촌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감독 ‘데니스 호퍼’ 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도 어느 정도는 (그 시대에 대한 약간의 기본 지식만 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수준의 영화였다.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의 보수적 세대의 문명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