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책에서 보았던 선사시대의 찍개, 말개, 긁개, 빗살무늬토기 등을 직접 내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이런 유물들 보다 나의 눈길을 끈 것이 있다면 여러 모습을 재현한 인형들이었다. 실제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매우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있었다. 제일 먼저 1층에 있는 역사실을 둘러보았다. 이곳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대 항일운동까지 원주 지방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역사실에 들어서서 왼쪽으로 선사시대를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로 구분하여 그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모습들을 인형으로 재현하였다. 구석기시대에는 코끼리의 모습과 비슷한 동물을 인간이 사냥하는 모습과 그 앞쪽으로는 강가에서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그 옆으로 신석기시대에는 이 시대의 특징적인 유물이라 할 수 있는 토기를 제작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나무에서 열매를 채집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뒤로는 움집을 짓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청동기시대에는 청동기시대에 걸맞게 불로 철을 녹여 여러 도구를 만드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뒤쪽으로 농경시대를 나타내는 모를 심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