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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릉이 있는지 조차 몰랐었는데 있다는 말만 얼마 전에 듣고는 실제로 보고 싶었는데 이번기회에 가볼 수 있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백제 고분군에 가서 세종대왕릉과 비교도 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세종대왕릉에 대해서 미리 조사를 해 보았더니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합장릉 이라고 한다. 합장릉이라....... 전혀 몰랐던 사실이었다. 아마도 그냥 갔으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오게 되었을 일이었다. 몽촌토성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사실을 확인해 보고 답사 일정을 잡았다.
2004년 5월 21일 금요일, 미술사 수업이 휴강이라고 해서 아침에 일어나 채비를 하고 오빠와 함께 우선 여주의 세종대왕릉으로 향했다. 햇볕도 따스하게 내리쬐는 기분 좋은 금요일 날씨였고 가는 길의 경치도 아주 좋았다. 입구에 커다란 주차장이 있었는데 주차비도 무료여서 더욱 기분 좋게 들어갈 수 있었다. 입장권은 20-23세의 대학생은 300원으로 아주 저렴하였다. 소풍 온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 그리고 관광 오신듯 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꽤 많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단순한 과거 임금의 릉이라기 보다는 아주 넓고 깨끗하였으며 관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