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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라는 브라질 출신의 작가가 쓴 이 작품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지금까지 2,700만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책이었다.
연금술사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듯이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이 `연금술사`란 책 제목을 보고 금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금속을 금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 있을지 모른다는 황당한 상상을 하며 책의 첫 장을 펼쳤다.
스페인의 어느 한 작은 마을에 사는 평범한 양치기 산티아고의 등장했다. ‘연금술사’라는 제목이 주는 조금은 막연한 삭막함을 산티아고의 등장으로 깨끗이 잊게 해주었다. 산티아고는 평범한 자신의 일상을 편안히 나에게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그는 어느 날 이집트에 있는 피라미드 가까운 곳에 보물이 있다는 꿈을 꾸고 너무나 단조로운 자신의 일상생활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 후 살렘의 왕이라고 하는 노인을 만나고부터 산티아고는 보물을 찾아 멀고 먼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산티아고는 여행에서 많은 일들을 겪는데, 산티아고가 겪는 모든 일은 결국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영혼의 모험이었다. 지금까지 ‘자아’에 관련된 책이나 ‘영혼’에 관한 책들은 무수히 많이 출판되었고, 그 중 몇 몇의 책들도 읽어 본 터였지만 ‘자아’에 관해 이처럼 마음속 깊이 와 닿는 글은 처음이었다. 가장 큰 보물인 ‘자아의 신화’.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보물임을 오늘에서야 새삼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