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역사 문화학의 전공자가 아니라면 우리의 대부분은 역사학에 대한 일반적인 고정관념들이 존재할 것이다. 구지 예를 들자면 우리들이 다루고 있는 역사라는 것은 큰 사건들이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즉, 국가나 민족에 관한 것이나, 아니면 왕조가 바뀌게 된 계기라던가, 후세에 기리 남을만 하다고 여겨지는 왕들의 업적같은 것들 말이다. 나 또한 이러한 거대하고 중요한 사건들만이 우리가 역사를 통해서 배우는 것들이라고 생각해 왔다. 이것은 아마도 우리 모두가 받아왔던 중등교육때문일 것이다. 중등교육 과정의 역사책을 보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러한 고정관념이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사건중심의 역사서술은 점점 변화하고 있다. 역사학은 오래된 것을 다루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어서 변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역사를 접근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신문화사라는 것이다. 신문화사란 기존의 역사학의 접근방식인 ‘위에서 부터의 접근방식’이 아니라 ‘밑으로부터의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과제에서는 이러한 문화사의 접근방식, 문화사의 장단점, 문화사의 연구성과, 앞으로 문화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