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 인간은 자신의 사상을 지니게 마련이다. 이러한 사아, 즉 가치관에 기인한 모든 체험은 하나의 시 정신을 형성하게 된다. 바로 이러한 시 정신을 음율로 표현하는 것이 음악이요, 색채나 선으로 표현하는 것이 회화라면 그것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시이다. 다시말해 체득한 시 정신을 시의 형식과 제약 속에 융화시켜 창조한 것이 시가 되는 것이다.
3. 시의 정의
시는 영혼의 창이니, 기억에의 향수니, 천계의 소리니, 생명의 악동이니, 울굴에서 의 해방이니, 공리의 연장이니 하여 제가끔 일가언을 세운 사람이 있으나 그것은 모두 개인이 느낀 시관일 따름이다. 이하 개제된 사전적 정의를 포함한 여러 정의들 역시 광범위한 시의 일부를 설명한 것에 지나지 않다.
『모든 사물에 대하여 일어나는 정서‧감흥‧상상(想像)‧사상(思想) 등을 운율을 빌어 표현‧서술한 것』
- 사전적 정의 -
『시에 대한 정의의 역사는 오류의 역사이다』
- 엘리어트 -
위의 말은 시대에 따라서, 시인에 따라서, 시의 종류에 따라서 시를 보는 안목은 달라질 수 있음을 나타낸다.
『시에 대한 가장 간단한 정의는 소설, 희곡, 일반 산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