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제 슬슬 나에게 자살 충동까지 느끼게 만들었던 이 책의 내용 속으로 빠져보자. 이책은 비판이론으로 대표되는 프랑크푸르크 학파의 에리히 프롬의 작품이다.(←현대사회사상이란 과목에서 배운 내용이라 잘난 척 하기위해 적어본다.) 여기서 에리히 프롬은 인간의 삶을 2가지로 나누는데 소유 양식적인 삶과 존재 양식적인 삶이 그것이다.
그럼, 과연 소유 양식적인 삶이랑 존재 양식적인 삶은 어떻게 다른 걸까? 작가는 간단한 시를 대조하여 쉽게 설명하려 하였다. 책의 1장을 보면 테니슨 이란 사람이 적은 시와 바쇼라는 사람이 적은 시를 실례로 나타내어 설명하고 있는데 먼저, 테니슨 이랑 사람은 길을 가다가 발견한 꽃을 꺾어 소유한다. 이러한 소유의 결과로 꽃은 생명을 읽게 된다. 하지만 바쇼라는 시인은 그 꽃을 꺾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만 담아 옴으로써 소유하기를 갈망하지 않고 단지 그 존재에 대한 즐거움만을 간직한다. 이러한 예는 현대 사회의 학생들 사이에도 나타난다. 교수가 말하는 것을 모두 기록하며 암기하는 학생과 수업 전부터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보고 질문을 하며 그 문제에 대하여 골몰히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대처하는 학생이 있다. 전자의 학생은 비록 좋은 성적은 거둘지 몰라도 교수의 수업으로 자신의 인생의 가치관이 변한다거나 하는 변화는 없다. 즉, 수업전이나 후나 그 학생은 단지 지식만 증가되었을 뿐 그 학생 고유의 사고 체계를 다양하고 폭 넓게 바꾸지는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후자의 학생의 경우는 다르다. 다시 말해 그들은 강의를 듣고 난후 새로운 인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