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결론
1980년대 중반에 들어서서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통상정책의 비중이 커지고 미국정치의 쟁점으로 경제 문제 및 대외경제 정책의 비중이 급격하게 커진 것은 일본과 동아시아의 신흥공업국을 주대상으로 한 미국의 쌍무무역협상전략, 1987년 이후 우루과이 라운드의 추진과정 및 그 결산인 세계무역기구 WTO의 내용을 보면 1980년대 이후 미국대외정책의 핵심, 즉 자유무역주의에 기반한 보호무역정책이 잘 드러나 있다. 또한 레이건 시대에 개발한 군사무기의 실험장이었던 1991년의 걸프전 이후 르완다, 구 유고연방 내전, 소말리아에 대한 개입정책은 미국 스스로 인도적 개입정책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탈냉전 시대의 유럽 및 러시아 그리고 나토에 대한 정책 역시 구체적인 방법을 둘러싼 행정부나 의회내의 이견은 있었지만 다자간 협력에 기반한 미국의 리더쉽을 지속하려는 추세를 확인시키고 있다. 즉, 제국으로의 유혹은 여전히 강력하며 따라서 일차대전 이후와 같은 고립주의로의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다자간 협력에 기반을 둔다는 다자주의도 탈냉전시대의 추세, 즉 군사적 경쟁에서 경제, 정보의 경쟁으로 국제정치의 축이 이동하는 추세를 반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