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민들레 영토의 지승룡 사장의 가장 돋보이는 마켓팅 전략은 바로 `마더 마켓팅`이다. 첫날 2명에 불과했던 손님이 하루 1만 명으로 늘어나게 한 가장 큰 요인은 손님을 대할 때 “드시고 더 드세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대접하기로 한 것이다.
아무리 오래 앉아 있어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리필도 3번까지 허용해주는 방식이 어머니 마케팅인 것이다. 카페를 확장하고 이전하는 과정에서도 늘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그때마다 지승룡 사장은 새벽 4시에 카페 문을 여는 등 특유의 열정과 경영철학을 가지고 난관을 극복해갔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민들레영토’는 미국의 스타벅스와 경쟁하는 대한민국 카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이 책은 5C전략을 차례대로 구성해 소개하고 있다.
1장 가장 안 좋을 때가 가장 좋을 때이다(신념, Concept)에서는 서른여섯살에 이혼을 하면서 성직자의 길을 가겠다는 꿈이 무너지고 실업자가 된 뒤, 인생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사업을 시작하게 된 지승룡 사장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래떡 장사와 의류재고품을 팔아 자본을 모아 카페를 시작하게 된 지승룡 사장의 의지와 노력이 돋보인다.
2장 고객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라(문화, Culture) 를 통해서는 단지 먹고 마시는 카페가 아니라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해 왔던 지승룡 사장의 공간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지승룡 사장은 음료와 음식을 서비스하는 곳이라도 사람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