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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정보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2002년 6월 기준으로 청소년의 90.6%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연령별로 보면 2000년까지는 20대가 10대보다 그 이용률이 높았으나 그 이후 10대가 앞서고 있다고 보고된다. 그리고 현재 10대 20대 모두 양적으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도 조사연구(윤영민, 2000)에 따르면 청소년의 10명 중 8명은 전자우편을 사용하고 있고, 또 숙제나 공부를 위해 인터넷을 검색한다고 한다. 또 MP3 다운이나, 게임, 채팅, 동호회 등의 목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한다.
사이버공간은 분명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삶의 공간이 된다. 그렇지만 익명성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의견과 주장을 하는 가운데, 그리고 소외와 좌절을 분출하는 과정에서 여과없는 언행이 나올 수 있는 것이며, 자아가 확립되지 못한 청소년기에 현실의 자아와 가상공간의 자아간에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오락이나 게임을 하는 공간으로 이용하는 경향이 높다. 현실에서 탈피하고픈 이러한 욕망은 음란물, 엽기, 자살사이트와 같은 불건전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성폭력, 원조교제 등의 비윤리적 성향을 드러내기도 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