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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미 유전자조작 식품을 먹고 있다. 더군다나 전혀 그러한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채 먹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식탁에는 이미 유전자조작 식품과 그것을 원료로 한 식품이 올라와있다. 더욱이 식탁에 오르는 고기와 우유, 계란 등도 유전자조작 농작물로 사육된 닭, 돼지, 소의 산물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유전자조작 식품인지 아닌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방법이 현재는 없다.
한우고기를 먹을까, 아니면 더 싼 수입육을 선택할까. 별 다른 표시가 없이 쌓아 놓은 상추를 살까. 아니면 청정지역에서 키운 유기농 상추라고 써 있는 것이 더 나을까. 중국산 나물도 괜찮을까, 아니면 역시 국산으로 할까? 저녁 찬거리를 사려 시장으로 가게 되면 엄마들이 매일하는 생각일 것이다. 시장 식품코너의 다종다양함은 우리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준다. 원산지 표기를 하기로 함에 따라 우리는 외국산과 국산 식품사이에서 선택을 하게 됐고 재배법을 명시하기로 해서 유기농법을 사용한 채소와 아닌 채소를 구분하게 됐다. 이런 선택권한이 싫거나 귀찮다고 해서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아직 없는 듯하다. 식품의 유해성은 주요한 …
참고문헌
- 야스다 세츠코, 먹어서는 안 되는 유전자조작 식품, 교보문고, 2000년도
- 외국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환경위해성 심사사례집, 국립환경연구원, 2003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