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일탈은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해 왔다. 사회의 규범에서 벗어나는 일탈은 일탈이 일어나는 원인이나 그 유형 또한 다양하다. 그런데 우리는 모든 일탈을 사회문제라고 말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무단횡단이나 비흡연 구역에서의 흡연 같은 일탈 행위들은 사회문제라고 하지 않는다. 오늘 날의 사회문제로 여겨지는 것이라면 환경문제, 도시문제, 교육문제, 주택문제 등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어떤 것은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반면 어떤 것은 개인의 문제로 생각되어 지는가? 대부분의 사회문제들은 사회가 변화하면서 발생하였고 심회되어져 왔다. 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제들을 개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기에는 발생 원인을 설명하기가 힘들다. 또 사회문제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는 아니지만 그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넓어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문제로 인식하고 사회적 차원의 대응과 해결책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사회문제는 그 영향이 서로 다른 만큼 사람들마다 그 문제를 보는 관점이 다르게 된다. 그래서 사회문제에 대한 이론도 다양하기 마련이다. 예를들어 기능주의 이론은 갈등이나 불균형을 사회문제의 원인으로 부정적으로 파악하낟. 하지만 갈등주의 이론에서는 갈등이나 불균형을 사회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사회발전를 일으키는 요소로 긍정적으로 파악한다. 상호작용 이론은 타인의 반응에 따른 자아 형성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이 달라짐을 설명한다.
사회문제가 다양하듯이 그 시각도 다양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현대 사회에 발생한 많은 사회문제 중에서 1997년 한국에 불어닥친 IMF라는 위기로 많은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리고 한순간에 실질자가 되고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노숙인의 길을 걷게 되었던 문제를 다룰 것이다. IMF라는 시점을 기준으로 노숙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살피기 위해 상호작용 이론을 적용하고 어떻게 사회문제로 인식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서 구성주의 관점을 살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