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민요의 정의
민요는 민중, 곧 보통 사람들의 노래다. 작사자·작곡자가 따로 없으며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오고 있다. 그래서 민요는 민중들의 사상 · 생활 · 감정 등을 담고 있다. 사람들은 일하거나 놀거나 의례를 치르는 거의 모든 경우에 그에 맞는 노래를 불렀다. 구전민요에는 꾸밈없는 민중의 정서와 우리 민족 고유의 음악성, 그리고 옛 시절의 시대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리 민족의 문화적 뿌리를 찾고자 할 때 구전민요가 가장 중요한 자료로 꼽히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또 민요는 민중의 생활을 노래한 단순한 노래의 차원을 넘어서 노동과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생산적인 노래라는 특징을 갖는다.
2. 민요의 역사
민요는 악보나 문자로 기록되지 않은 채 구비 전승되어왔기 때문에 언제부터 불려지기 시작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노동기원설`에 따르면 민요는 노동을 하면서 박자에 맞추어 소리를 내고, 이러한 무의미한 소리에 선율을 얹어 부르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 설에 따르면 민요는 오랜 옛날부터 있었다고 추측된다. 흔히 민요의 가능성이 있는 옛 노래를 추측하는 데 있어서 〈삼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