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러의 제3의 물결

21세기의 전세계적 권력투쟁에서의 핵심문제는 지식의 장악이며, 이 지식이야말로 진정한 권력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또한, 지식은 결코 소진되는 법이 없으며 약자나 가난한 자도 소유할 수 있는 지식의 생산성으로 폭력과 부의 파괴적이고 편향적인 비민주성의 낭비와 횡포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제부터는 A.토플러가 말한 제3의 물결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제3의 물결에 대한 깊은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그 바탕이 되는 제1의 물결과 제2의 물결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다.

(2) 제1의 물결은 무엇인가.

A.토플러가 제3의 물결에 앞서 인류문명에는 2개의 물결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 중의 첫 번 째 물결은 농업혁명이다. 다른 말로 신석기 혁명이라고도 하는데 약 지금으로부터 약 10,000~12,000여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농업혁명 시기의 이전의 인간들은 추로 자연에서의 채집과 수렵을 통하여 살아왔으나, 이 시기에 이르러서는 식량을 재배하고 가축을 길러 생계를 꾸리게 된다. 즉 이전까지 자연을 이용하고 자연에 의존적인 생활을 해왔다고 보면 이 시기 이후에는 자연을 이용하고 자연을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즉…(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