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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2월 어느 날 대리 급 이상의 간부사원들과 경영진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이종산 관리이사로부터 창업이후 지금까지의 경영실적과 현황이 보고되었으며, 향후 3년간의 경영목표와 계획이 제시되었다. 이 때 제시된 1999년도의 주요 목표는 1,600억 원 매출달성과 기업공개였다. 이러한 전략계획에 대한 참석자들의 반응과 김광수 사장의 생각은 다음과 같았다.
(참석자들의 반응)
`창업 9년만의 목표치로서 매우 미흡하다. 창업 10년 안에 1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우리의 포부에 크게 못 미친다. `
(김사장)
`나도 불만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기회다운 기회를 맞이한 적이 없었다. 제품수명주기 6개월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 어렵게 사업을 하여 왔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도 분명히 기회가 올 것이다. `6 Month Company`로서의 긴장감으로 성실히 일하다 보면 그렇게 늦지 않은 시기에 1조원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6. 앞으로의 도전
두인은 1년 후 에 개발할 제품을 결정할 수 없는 환경적 불확실성과 원초적 자금부족 등 수많은 위협요인 속에서 세계적 멀티미디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