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책에서는 반다나 시바의 세밀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과거유럽의 식민지 지배에서부터 오늘날 제3세계 민중들의 육체적 · 문화적 생존에 필수적인 천연자원의 수탈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식민주의를 추적하고 있다. 이윤추구를 지상의 목표로 삼는 자본의 수탈이, 유전자 조작 등 유전공학의 발전이 가하고 있는 전 지구적 위협에 대해 수많은 근거를 들어 이해하게 하고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세상과 거기에 필요한 요소들을 제시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다국적기업들의 행포와 지적재산권과 특허보호를 앞세운 황당한 TRIPs협약 내용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했다. 특히나 WTO의 TRIPs협약은 대중과 상업적 이해관계 간에, 혹은 산업국가와 제3세계 사이에서 민주적으로 협상을 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다. TRIPs협약은 서구의 초국적 기업들이 일방적으로 전세계의 다양한 사회와 문화에 대한 가치와 이해관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것의 한 예로 여러세기동안 생물농약과 약제로 이용되어 온 ‘님나무’에 대한 것이 있다. 님나무는 그것의 항박테리아 성질로 치아를 보호하여 예로부터 칫솔이나 치약으로 사용되었으며 오래전부터 경작지나 제방, 혹은 집 근처의 텃밭이나 공유지에 님나무를 번식 · 보호하였다. 그러나 1985년 미국과 일본기업은 님나무에 함유된 용액과 유제법에 대해서 특허를 획득했다. 또 이 회…
책을 읽는 내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다국적기업들의 행포와 지적재산권과 특허보호를 앞세운 황당한 TRIPs협약 내용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했다. 특히나 WTO의 TRIPs협약은 대중과 상업적 이해관계 간에, 혹은 산업국가와 제3세계 사이에서 민주적으로 협상을 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다. TRIPs협약은 서구의 초국적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