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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예술의 사회적 생산의 조건
그렇다면 예술이 사회적 생산물로 나타나기 위해서 필요한 예술의 사회적 생산의 조건은 무엇일까. 한 가지는 기술적인 조건으로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물질적인 것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두 번째는 제도적인 조건이다. 예술가에게 있어 전문적 자격을 부여하고 전문교육, 전문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제도적 측면을 예로 들자면 옛 조선시대의 국가에 속했던 공무원 예술가였던 도화서원의 경우와 오늘날의 도화서에 속하는 대한민국 예술원을 들 수 있다. 이것과 더불어 제도화가 되었다는 말은 개념화된 무엇을 가르칠 수 있다는 의미 역시됨으로 제도화가 된 학교가 생겼다는 말 역시 된다. 이것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독일의 바우하우스를 들 수 있다. 바우하우스에서는 “예술은 가르칠 수 없다. 다만 기술을 가르칠 수 있을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세 번째로 예술의 사회적 조건에는 표현 관습적인 조건이 필요하다. 예술의 전달자, 즉 예술가와 수신자인 대중사이에 공유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공유가 가능한 언어를 컨벤션이라 한다. 예술은 전반적으로 이러한 컨벤션 요소를 다 갖추고 있…
참고문헌
· 최 범 선생님, <예술과 사회>강의 노트
· 쟈네트 월프, 『예술의 사회적 생산』, 한마당, 1986
· Mary Anne Staniszewski, 『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현실문화연구, 2004
· 클라우스 휘브너, 『마녀에서 예술가로 오노요코』, 솔,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