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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즘 이론과 페미니즘 문학의 한계
페미니즘의 궁극적인 목표는 배제된 목소리, 배제된 타자를 발견해내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담론, 새로운 텍스트, 그리고 일련의 또 다른 흐름을 생산하는 데에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종적, 문화적 타자를 발견하는 우리 시대의 담론(탈식민주의)과 성적 타자, 즉 역사적으로 배제되어 온 성적 소수자를 조명하는 페미니즘의 작업은 서로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추구가 기존의 질서에 대한 변화를 요하는 것이며, 또한 이것이 또 다른 담론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에, 그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한편 페미니즘은 비단 여성과 남성의 문제뿐 아니라, 서구남성중심의 질서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서구중심의 형이상학을 해체하려는 현대의 철학적 사유들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남성중심 사회의 모순 속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발견하는 것은 매우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읽기`의 작업을 그전제로 해야 할 것이다. 오정희의 <그림자밟기>는 빛과 그림자에 대한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그리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소설이라 생각한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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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2002한국문학 연구회,<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이다>, 한길사, 2000.
황도경, <우리시대의 여성작가> 문학과 지성사,1999
이정희, <여성의 글쓰기, 그 차이의 서사>, 서울: 예림기획, 2003
오정희, 오정희 소설집 <불꽃놀이> 중 ‘그림자밟기’, 서울: 문학과 지성사, 1995
김화영,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 오정희론’, 문학동네, 1996가을호
이정희, <오정희, 박완서 소설의 두가지 풍경>, 창동거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