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고독
세상에 주어진 길을 걸어가지 않는 빈센트는 그의 길을 만들어 나간다. 그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홀로 걷는 그 길은 고독하다. 하지만 그 고독은 그의 작품 속에 그의 영혼을 담아 더욱 찬란하게 빛을 낸다. 강렬한 색채와 자화상 속의 빈센트의 눈빛은 살아있다. 그가 길을 개척하면 할수록 그는 세상과 더욱 멀어지고 더욱 더 고독해지고 그 고독은 더 깊은 예술 세계로 그를 인도했다. “네게 분명히 다짐한다. 나는 개처럼 살기로 했다. 그러니 언제나 한 마리 개로 남을 것이다. 나는 가난할 테고, 그림을 계속 그릴 것이며, 한 사람의 인간, 즉 자연인이 될 것이다. 자연에 등을 돌린 인간, 끊임없이 어떤 지위나 걱정하는, 자연에서 멀어진 인간은 - 오! - 결국 뭐가 희고 뭐가 검은지 분간조차 못하게 될 것이다. 이런 이들은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자신이 믿는 바라 무엇인가 확실히 아는 사람들과 정반대 편에 서 있다.” 그는 세상과 정반대 편에 서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독은 그로 하여금 더욱 더 큰 절망과 좌절을 안겨준다. 파이프를 꽉 물고 있는 고집스러운 턱, 꼭 다문 입, 무성한 수염, 머리에는 펠트 모자, 밀짚모자 또는 빵모자를 쓰…
참고문헌
1.『빈센트가 그린 반 고흐』파스칼 보나푸 作, 이희정 譯, 눌와 2002
2. ‘피카소와 사랑 그리고 전쟁 展’의 책자 2003. 7. 19~ 2003. 8. 25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 영화 『프리다』
4.『미술과 문학의 만남』이가림 作, (주) 월간미술,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