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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부(辭賦)
부는 한(漢)대 문인들의 문학 중에서 가장 주요한 부문이며, 한대의 부는 굴원, 송옥의 초사(楚辭)에 그 근원을 두고 발전한 것으로 사부라고도 한다.
◎산문인가 운문인가?
<<시경>> 육의를 말할 때의 부는 자세히 진술하고 서술한다는 뜻으로, 비흥과 함께 시가 문학을 표현할 때 요구되는 방법상의 범주에 속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학체재로서의 부는 춘추시대 이래 사대부들이 부시(賦詩)하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발전한 양식이다. 부시란 <<시경>>속 작품의 한 구절을 인용해 낭송하여 예의에 맞게 전달하는 것인데, 춘추시대 사대부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교제 방법이었다. 때문에 공자는 “<<시경>>을 배우지 않으면 말할 방법이 없다”고 했으며, 모장(毛萇)도 “높이 오르려면 부에 능해야만 가히 벼슬아치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대략 전국 시대에 이르러서야 스스로 창작하여 낭송하는 시가를 남긴 시인 문인들이 출현했는데, 이 시가를 일컬어 부라고 하였다. 때문에 한나라 사람들의 관념 속에는 “부라는 것은 옛날 시의 한 흐름” 으로 보는 측면이 있었는데, 이 말 속에는 시경이 시대를 흐르면서 변화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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