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명대의 시론
명대에는 황제의 전제체제가 확립되고 그에 따라 엄격한 사상적, 이념적 통제가 시행된 시기이다. 오랜 기간 동안 원의 지배 하에 있었던 까닭에 명은 건국 이후 원의 영향에서 벗어나 이전 한족의 문화를 회복하는 데 정책의 역점을 두었다. 그 결과 사회의 모든 분야에 있어 복고주의적 기풍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이는 시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명대의 사대부문학을 대표하는 시문의 경우 비록 작가의 수와 작품의 분량에 있어서는 당송의 시문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몇 배가 넘었지만 문학적 성취나 가치는 이전 시기의 그것을 뛰어넘지 못하고 과거의 것을 답습하는 수준에 머물 따름이었다. 명초에 복고주의적 경향의 대표적 인물로는 송렴, 고병, 이동양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모두가 한문화 회복의 이상을 지니고서 시에 있어서 일정한 시대를 고집하지 않고 한대에서 송대에 이르는 모든 옛 시의 형식과 정신을 본받으려 했던 사람들이다.
(1) 송렴
송렴(1310-1381)은 원나라 말기의 저장의 학자 오내(오래)·유관(류관)·황잠(황잠) 등의 문하에서 배워 그들의 학통을 이어받았다.《송학사전집(송학사전집)》(4…
참고문헌
김학주 저. 《중국문학사》. 신아사
김학주 저. 《중국문학사론》. 서울대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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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웅 외. 《중국문학사》. 대한교과서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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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연구소. 《중국 명청시대의 문학과 예술》. 한양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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