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곧 소박은 문명의 허식과 허구를 버리고 자연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며, 허정(虛靜)에로 돌아가는 것이니, 인간의 본래 상태인 무위자연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이러한 경지가 곧 성인의 경지이며, 도에 합치된 이상적인 인간이 갖추어야 할 윤리적 가치인 것이다.
3. 무위정치(無爲政治)
1) 소국과민(小國寡民)의 이상사회 건설
노자의 정치관은 그의 윤리설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데, 무위에 의한 궁극적 이상사회에 대한 묘사는 현실정치에서의 무위이치(無爲以治)의 도리로써 설명되는데, 이상사회에 대한 추구는 소국과민으로서 잘 표현되고 있다. 그러나 노자는 당시의 정치와 관련하여 주로 통치자를 대상으로 그의 정치론을 전개하였다. 그러므로 노자의 정치론은 이상국가 자체에 대한 논의보다는 현실 정치에 대한 논의에 집중되어 있다.
나라를 작게 하고 백성의 수를 적게 하라. 그리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많은 기물이 있어도 사용할 필요가 없게 만들고, 죽음을 중히 여겨 먼 곳으로 옮겨 다니지도 않게 하라. 그러면 비록 배와 수레 같은 교통수단이 있어도 탈 필요가 없고 병장기가 있어도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다.
사람들이 인위…
참고문헌
• 김길환 지음 『동양윤리사상』, 일지사, 1981.
• 김충열 지음 『김충열 교수의 노자강의』, 예문서원, 2004.
• 김충열 지음 『김충열 교수의 노장철학 강의』, 예문서원, 2004.
• 김한주 지음 『노자와 도가사상』, 명문당, 1998.
• 이강수 지음 『노자와 장자 - 무위와 소요의 철학』, 도서출판 길, 2002.
• 이민수 지음 『노자』, 혜원출판사, 2002.
• 조현규 지음 『동양윤리 사상의 이해』, 새문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