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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형 예술에 담긴 사연을 춤으로 나타내면 동작 예술이 되고, 노래나 말로 풀이하면 언어 예술이 된다. 이렇게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을 원시종합예술이라고 하는데, 이런 예술 형태는 고대 초까지 계속된다. 이런 사정으로 보아 구석기 시대의 문학은 ‘사냥노래’, ‘사냥이야기’가 대강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흔적은 ‘통영오광대놀이’, 봉산탈춤‘ 등의 민속 놀이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토테미즘이나 의인화의 기법도 구석기 시대의 이러한 생활 모습이나 예술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2.2 고대문학
씨족단위에서 부족단위를 거쳐 국가 체제가 갖추어짐에 따라 집단내의 동질성 확보와 대외적인 대응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해 우리의 선인들은 정기적으로 ‘나라안 큰 모임’을 가졌는데, 이런 국중대회는 제천의식으로 거행되었다.
제천의식에 수반되어 나타난 고대의 첫 장을 장식한 것은 서사시와 건국신화였다. 건국신화는 고승설화와 함께 민담화 되어 고대후기 설화의 주류를 이룬다. 고대후기 설화 가운데는 소설 문학의 모태가 된 것들이 있는데, ‘토끼전’의 ‘구토설화’와 ‘흥부전’의 근원설화인 ‘방이설화’가 널리 알려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