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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금기시하는 전통적 사고방식에만 얽매이다 보니 이혼 문제를 더 복잡하고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지게 한다. 그런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매스컴은 이혼의 심각성 또는 기존의 가족관이나 결혼관만을 강조할 뿐이다. 원인분석이나 해결책을 내놓아도 도움이 될까 말까한 상황인데 문제의 심각성만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원인을 분석할 때 단순히 외도나 바람의 원인을 가정의 불화, 부부사이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 한다. 사회적인 큰 틀에서 분석하지 않고 외도와 바람의 책임을 개인에게 있다고 한다. 물론 1차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겠지만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대중매체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본다.
대중매체는 말 그대로 대중들이 널리 이용하는 것이며 그로부터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받는 것이므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한국 사회의 결혼관과 가족관의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문제를 대중매체에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 6조는 지난 2003년 개봉한 임상수 감독의 을 통해서 특히 이 영화에서 나타나는 가족관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영화 “바람난 가족”은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