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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식민지·종속국 노동운동의 초기 발전과정
1871~1904년에 걸친 전기간을 통하여 식민지·종속국에 전개된 노동자계급운동의 수준과 규모는 매우 다양했다. 이런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식민지·종속국의 노동운동은 선진 자본주의국가들에서 전개된 노동운동에 비해서는 조직성이나 투쟁성, 계급의식의 수준, 나아가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착취와 억압에 대한 저항 형태 면에서 현저하게 뒤떨어져 있었음은 분명했다. 이런 후진성은 경제적·사회적 발전수준이 낮았음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었고, 제국주의 열강들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나라들을 식민지 또는 반식민지로 편입하면서 착취와 억압을 강화한 결과였다.
제국주의 지배하에 들게된 식민지·종속국들에서도 노동자계급운동은 자기발전의 길을 개척하게 되었다. 자국의 생산력 발전에 따른 정상적 형태의 자본주의 전개가 아니라, 제국주의 본국의 필요에 따른 왜곡되고 파행적인 자본주의 추진과정에서도 노동자계급은 형성되고 성장했으며, 노동자계급운동은 발전했다. 이 당시까지 높은 수준의 발전을 쌓은 선진공업국가들의 노동운동 경험과 역사가 큰 영향을 주게 되었고, 또 민족해방운동이 강화됨에 따라 노동자계급의 조직화와 투쟁을 촉진했다.
1. 라틴아메리카
19세기말부터 20세기초에 걸쳐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카리브 해역에 위치한 나라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치적 독립을 이룩했고, 비소한 시기에 산업혁명을 겪었다. 한편, 19세기말부터 라틴아메리카 나라들에 대해 외국투자가 급증하게 되었는데, 20세기 초두에는 특히 북아메리카 자본의 침입이 강화되었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 대한 외국자본 침투는 순수한 경제적 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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