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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복장은 다스 베이더나 팔라틴 황제처럼 이와는 상관없는 악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물들에게도 동시에 입혀지고 있기에 그 의미는 약화되었습니다. 좀 더 인물들마다 차별화 된 의상이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이 후드가 달린 겉옷에 대해서는 단지 자신들의 모습을 가리는 것으로 그 역할을 만족시킨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아미달라 여와의 패션 경향과 패션 의도
그럼 이젠 아미달라 여왕의 의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아미달라 여왕의 이미지는 사치의 극치를 보여 주었던 중세 유럽의 의상과 일본 게이샤를 떠오르게 하는 메이크업과 의상의 혼합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12세기경인 중세 유럽에서 유행했던 샤펠(화관이나 금속 머리띠)을 쓰고 있거나, 기사 시대 때 유행했던 베일을 머리에 둘러 쓰고 또는 얼굴의 아래쪽을 가리도록 감은 윔플 (wimple) 형태, 14-15세기 내내 유행했던 머리를 가리는 화려한 머리 장식인 에넹과 가톨릭 수녀들의 의상에 남게 된 베일 두건 (SCHLEIERHAUBE)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의상 또한 대체적으로 몸을 감싸는 느낌의 의상들로 고대와 중세의 의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