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과제로서 ‘이건희 개혁 10년’이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언젠가 한 번 읽어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은 출판당시부터 단기간에 국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그 이유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위 재벌과 재벌 총수의 경영을 자세히 쓴 책으로서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한 언론사의 기자 두 명이 삼성그룹 임직원 50여명의 증언 등을 토대로, 1993년 이건희 회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면서 이른바 `신경영`을 주장한 이후 10년 동안 삼성그룹이 어떤 과정을 거쳐 변화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책의 앞부분에서 뉴스기사와 이건희 회장의 업적을 대략 살펴보고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책의 첫 장을 넘기자 이건희 회장의 얼굴이 표지가 된 뉴스위크지가 나온다. 해외언론이 바라본 삼성의 신경영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는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에 대해 감을 잡게 되었다. 제목에 이건희 회장의 이름을 붙인 동기를 상기시켜 보며, 앞으로 자서전의 내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