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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사회는 지구촌 사회라는 말로 대치가 가능하다. 국가 간의 경계가 무의미할 정도로 서로간의 왕래가 빈번하고, 접촉도 많다. 이러한 모습은 단순히 경제분야의 모습이 아닌,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중반의 김영삼 정부 때에 “국제화” 혹은 “세계화”라는 용어가 전국적으로 유행되면서부터 국제교류와 협력, 세계경쟁력 등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특히 과거에는 다른 외국과의 관계는 대부분 중앙정부 만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지방자치단체 등 또한 외국의 상대 지방자치단체와 직접적으로 교류협력을 해나가고 있다. “세계화”, “국제화” 등의 물결은 점점 더 빨라지고 거세질 것이다. 이러한 시대의 조류에 잘 적응하고, 더 나아가 세계 안에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대적 상황을 받아들이고 수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 보다 그 흐름의 주체가 되어 주도하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지구촌화되는 시대에 중앙정부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생각보다, 먼저 국가 간의 경계를 넘어 세계화의 조류에 당당히 합류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