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황석영`저, 『심청』에 대해 쓴 독후감입니다. 작품분석을 하고 본인의 감상내용을 적었습니다. 관련분야의 독서감상문을 쓰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참고하셔서 좋은 성과 받으시길 바랍니다.
황석영의
본문/내용
근래에 들어 고전에 대한 재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전은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고전이라 불리는 것은 고전이 나온 시기뿐만 아니라 현재적으로도 유의미한 해석을 내릴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것이기에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볼 수 있다. 황석영이 `심청`을 들고 나왔다. 흔히 알고 있는 심청의 이야기는 `효`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한 남성중심적인 구조의 단순한 서사스토리를 가진 구전이다. 황석영의 `심청`은 기존의 구조를 과감히 거부하고 재해석 아니 대부분의 내용에서는 창조하였다. 우리가 아는 `심청`과 소설의 `심청`은 같은 맥락에서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인물인 것이다. 21세기의 `심청`은 우리에게 무엇을 들려주는가?
`효` 이데올로기의 거부 : 개인의 회복
이데올로기의 충돌이 회자되고 있는 한국사회의 주된 이데올로기는 보수도 진보도, 맑시즘도 케인즈도 아니다. 한국을 점령하는 이데올로기는 유교에 기반한 `충, 효`이데올로기이다. `충, 효` 이데올로기는 교묘하게 쌍을 이루어 한국사회를 짓누르고 있다. 짓누르는 표현이 과하다면 ` 지나치게 넓은 영역을 장악하고 있다. ` 라고 말할 수 있다. `충, 효` 이데올로기는 결국 자신보다는 전체를 개인보다는 집단을 중심으로 사고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결코 부모의 소중함을 배제시키는 논리를 펴는 것이 아니다. `효` 이데올로기에 편승한 사고의 체계가 얼마나 개인을 공적 영역에서 배제시키는가를 역설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