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요즈음은 어는 회사건 책상 위에는 PC가 놓여 있다. 노트북도 흔히 보인다. 그 만큼 기업의 전산화가 보편적이 되었다. 이제는 인터넷에 자기기업과 상품을 의례 소개하고 또 인터넷의 정보와 자료 없이는 경영이 곤란할 정도가 되었다. 이 분야에 관한 한 지난 10년간의 변화의 속도는 실로 눈부시다. FILA코리아가 의류 내수사업을 시작한 10년 전만 해도 전산화가 이렇게 폭 넓게 이용되지 않았다. 또한 기업경영에 필수적으로 인식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일반적인 방식과 다르게 전산화 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두었다. 패션사업의 일반적인 방식처럼 브랜드와 그 이미지를 소비자 마음에 심어나가는 광고보다 전산화시스템 구축이 더욱 중요하다고 필자는 믿었다. 그래서 본격 내수를 시작하기 전부터 전산화에 전략을 기울였다. 6억원 초기 자본에 5억원을 전산화에 쏟았다. 그러니 미친놈 소리를 들을 만 했다. 물론 신발 수출사업의
수수료를 선금으로 받은 750만 달러의 자금이 뒤를 받쳐 주긴 하였지만 당시로는 예삿일이 아니었으리라. 그러나 필자는 전산화를 통한 경영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외국기업을 긴 세월 겪으면서 느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산화의 중요성과 그 위력을 누구 못지 않게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첫째, 미래 경영은 언제, 어디서나, 경영현황을 환히 꿰뚫어 보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루어내야 한다. 정보의 즉시성(卽侍性), 즉 Real Time으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바로 `힘`이다. 대개의 경우 기업의 규모가 조금 커지면 규모가 작을 때와 같이 손바닥처럼 보이지 않게 마련이다. 그래서 흐릿하고 조금쯤은 답답한 `감`과 의지로 경영을 한다. 그러한 경영은 60, 70년대의 성공…
첫째, 미래 경영은 언제, 어디서나, 경영현황을 환히 꿰뚫어 보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루어내야 한다. 정보의 즉시성(卽侍性), 즉 Real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