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원인론

빈곤의 원인이 논란이 되는 것은 논의의 대상이 근로능력이 있으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에 맞춰지면서부터이다. 이때부터 빈곤의 원인은 소득불평등의 원인과 같은 의미를 갖게 되어 왜 소득불평등이 존재하는가? 혹은 저임금의 원인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빈곤원인에 관한 학문적인 연구는 이 점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장에서도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1절 빈곤을 설명하는 여러 이론들

1. 인적자본이론
- 임금은 개인의 생산성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이고, 이러한 생산성은 숙련된 기술의 여부에 의하여 결정되고, 이것은 다시 공식, 비공식 훈련등과 같은 인적 자본에의 투자를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이론에 의하면 빈곤은 낮은 생산성의 결과이고, 이것은 인적 자본에의 낮은 투자에 기인하다고 보는 것이다. 대표적인 인적 자본은 학교교육이고 이 밖에 취학전 교육,기술훈련, 건강, 직업획득을 위한 정보, 직업을 위한 이주등에의 투자에서 얻어진 특성이다.

2. 선발이론 혹은 학력주의
선발이론은 대부분의 업무가 근로자들로 하여금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구분된 기술…(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