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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향토사 연구 활성화의 주역들
광주 전남의 향토사 연구에 대한 기여를 말할 때에 먼저 초대 광주시립민속박물관장이였던 최계원 관장(1929~1991)를 먼저 말한다. 언론인 출신으로서 많은 직위를 거치면서 이 고장 문화창달에 공헌하였다.
다음으로는 김정호 관장을 들 수 있다. 그 역시 신문기자 출신인데 한국신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지만 향토문화사학자로 더 기억이 된다. 그의 역할은 딱히 정리는 할 수 없지만, 향토사의 범위를 넓힌 것, 사람 중심의 문화를 강조, 그리고 멀게만 느껴지던 문화유산을 가깝게 느끼게 한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이종일 관장, 김희태, 나홍채, 문승이등 많은 사람 뿐 더러 전석홍, 문병일, 조우연씨 같은 문화행정가들의 뒷받침이 크다고 할 수 있다.
Ⅶ. 전문 연구자들의 향토사 지방사 연구
이런 향토사의 열기는 대학에까지도 번져갔다. 기존의 대학 외에 목포대와 순천대 사학과가 가세하면서 향토사연구가 전문성의 수혈을 받기 시작했다. 호남문화론의 강의요목을 보면 호남문화가 지닌 기본적인 성격과 그 역사적 배경을 이해시킴으로써 한국사상에서 호남사가 어떤 형태로 투영되고 있는가를 이해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