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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미국생활의 기초를 닦은 1920년대의 번영은 1929년 10월의 뉴욕 월가의 주식시장에서 종말을 맞게 되었다. 주가의 대폭락은 미국의 경제공황을 가져왔고 이로써 1920년대는어둠속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 경제공황의 원인은 지나친 주식투자열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공업제품의 생산과잉과 농업부문의 과잉생산도 그 잠재적 원인이었다. 10월에 시작된 주식가격의 폭락은 1930년이 되기 이전에 주요회사의 주가를 이분의 일이나 삼분의 일 이하로 떨어뜨렸고, 그로 인해 수많은 공장이 문을 닫고 은행이 파산하고 농장이 도산하였다. 경제공황이 시작되기 이전에 150만명 정도였던 실업자는 1932년에 1500만명으로 10배정도 증가하였고 수많은 미국인의 생활이 빈곤하게 되었다.
1932년에 대통령이 된 루즈벨트(Franklin Roosevelt)는 막대한 국가재정을 투입하는 뉴딜(New Deal)정책에 착수하였다. 구제(Relief)와 부흥(Recovery)과 개혁(Reform)을 모토로 하는 이 정책은 1939년에 발발한 제 2차세계대전을 맞아 경제부흥의 결실을 맺었다. 뉴딜정책의 모토인 구제정책을 위하여 1933년 5월에 민간하천삼림관리단(CCC)을 조직하여 실업자를 토목사업에 동원하고, 연방긴급구제법(FERA)을 제정하여 주정부의 구제사업에 대하여 연방정부의 재정보조를 약속하고, 11월에 미간작업촉진행정처(CWA)를 설치하여 18만 종류의 작업계획을 수립하여 노동자, 농민과 지식인, 사무원, 예술가들에게도 적합한 일자리를 주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