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민주주의 체제의 안정화
중남미 각국은 1959년 쿠바혁명의 여파로 국내 진보세력과 보수세력간의 충돌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1960년대와 1970년대 나라마다 좌우파 군부세력이 각기 쿠데타를 일으켜, 군부통치를 실시하였으나 1980년대 경제위기 속에서 군부는 정치일선에서 모두 퇴진하게 되었다. 그후 민선정부들은 경제적 난국의 파고 속에서도 민주주의 공고화에 큰 진전을 이루어왔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집권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경제사회 정책상의 지속성이 보장되는 안정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메넴이나, 페루의 후지모리, 멕시코의 세디요, 브라질의 까르도주, 칠레의 프레이 등의 경우에서 처럼 대통령이 재선되거나 집권당 후보가 당선되는 경향이 짙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3. 경제발전전략의 전환과 시장지향적 경제개혁
중남미의 경제구조는 1980년대 외채위기를 기점으로 변질되기 시작해 외채위기가 1988년 Brady Plan의 본격화에 힘입어 극복되기 시작하면서 국내경제의 재조정기를 맞게 되었다. 국내경제 재조정은 1990년대 중남미의 모습을 1980년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변화는 첫째 정부재정의 건전화와 인플레의 하락, 둘째 공기업의 민영화, 셋째 국내시장의 개방화이다.
3-ㄱ. 외채위기와 수입대체전략의 실패
멕시코가 1982년 8월 채무불이행을 선언하는 것을 시발로 중남미 국가들은 심각한 금융난에 직면하게 되었다. 중남미의 외채문제에 대한 국제금융계의 첫 노력은 1985년 Baker Plan이었다. 그러나 이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은행지원이 없었기 때문에 Brady Plan으로 대체되었다. Brady Plan은 사상 처음으로 은행에 대한 국가부채의 축소를 실현시켰는 데, 그 효시는 1988년 시티뱅크가 독자적으로 여러 국가에 대한 대부잔액을 축소시킨 것이었다. 멕시코 채무는 1989년 1달러당 약 65센트의 가격으로 결산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문헌
1. 삼성 경제 연구원
2. 조종화, 「1999-2000년 세계경제전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1999. 7
3. 한국개발연구원, 「KDI 경제전망」, 2/4, 1999
4. 김희주, 서동혁, 오형나, 「중남미 경제의 개혁과 시장특성화 분석」, 산업연구원, 1997. 7
5. 매경ECONOMY,「 매경 FORECAST 2000」, 매일경제신문사, 199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