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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의 꽃”인 영화는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관객은 영화 속의 모든 컨텐츠에 빠져들어 논픽션화된다. 특히 SF(Science Fiction)영화는 첨단 테크놀로지에 의존하여 만든 공상과학영화로서 비현실적, 비상식적, 무제한의 상상력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사회문화적인 순기능을 한다. 또한 미래를 현재화하는 거울로서 영화를 통해 현재를 고발하고 인류의 내일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크린의 매력이 크다.
이처럼 SF영화는 가상시나리오라는 문학적 상상력의 예술성과 과학적 객관성은 부족하지만, SFX(special effects 특수효과의 별칭)의 호기심적 과학기술, 그리고 막대한 자본과 유통 배급망이라는 문화경제학의 3가지 무기로 대중에게 접근한다.
19세기 말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가 세계 최초로 영화상영을 한 이후로 SF영화도 1902년 최초로 <달세계 여행(A Trip to the Moon)>을 시작으로 40년대까지 주로 공포물(horror film)과 합성되었고, 50년대에 이르러서야 특수효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영화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비로소 본격적인 장르에 이르게 되었다. 60년대는 SF영화의 황금기로 일컬어지게 되는데, 세계 각국에서 괴물, 자동기계나 인형로봇, 우주여행, 신기술, 미래문명, 미래사회, 외계인 등 오늘날에 다뤄지고 있는 대표적인 SF소재가 이 시기에 거의 모두 영상화된다.
특히 얼마 전 타계한 SF영화의 교과서로 불리는 시탠리 큐브릭의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Space Odyssey 2001)>(1968)와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Star Wars)>(1977)는 SF영화에 진지한 철학적 문제와 특수효과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후 80년대부터 `미국 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