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3. “선긋기”의 온건화
세 번째의 온건적 관점을 위한 전략은-사실은 전체의 범위의 온건한 입장들이지만- “선긋기”논쟁과 연합하는 것이다. 전형적인 보수적 관점이 인간(완전한 윤리적 지위를 갖는)과 비인간(윤리적 지위를 갖지 않는)을 구분하는 선을 수정할 때에 긋고, 자유주의적 관점에서는 전형적으로 같은 선을 출생(또는 그후)에 긋는데 반하여, 온건적 입장은 선을 두 극단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긋는 것으로부터 분출된다. 예를 들면, 선을 착상 시기에 긋는다거나, 뇌의 활동 개시, 태동, 생존능력등 등에 긋는 것이다. 착상에 선을 긋는 것은 보수주의에서 나온 경향이 있는 반면, 생존능력에 선을 긋는 것은 자유주의에서 나온 경향이 많다. 어느 곳에 선을 긋든 지간에 어떤 온건한 입장은 그 지점이 특별히 비임의적인 한 곳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부담을 갖는다. 어쨌거나, 그런 특별한 한 지점은 그이전의 낙태는 도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그 이후의 낙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또는 더 나아가서 규정에서 위의 1)과 2)의 전략을 따르는 것까지 포함할 수도 있다.
4. 윤리적 지위의 할당에 대한 온건화.
온건적 입장이 유추되는 네 번째 전략은 이 장의 한 부분에서 Daniel Callahan이 전개하는 것과 같이 태아에게 부차적이거나 부분적인 윤리적 지위를 할당하는 것에 근거한다. 부분적인 윤리적 지위를 인정하는 것에 기반한 온건적 입장은 먼저 그런 부분적인 윤리적 지위의 본질을 설명해야만 하는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두 번째의 결정적인 문제는 부분적인 윤리적 지위를 갖는 것의 이익이 완전한 윤리적 지위를 갖는 것의 이익에 대해 어떠한 비중을 가질 수 있는가를 증명해야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