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헤세는 처자와 헤어 저서 스위스 남방에 있는 몬타뇨라에 혼자 틀어박혀 이 `데미안`을 완성시켰다. 이 작품은 처음에는 익명으로 발표되었고 이 소설이 나오자 전후의 젊은 세대에 충격적인 영향을 주었다. `데미안`은 헤세의 40 대의 대표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헤세의 다른 작품도 같은 경향을 지니고 있지만 특히 인간 내면 세계를 그린 것이다 . 그러나 결코 피상적인 관찰에 그치지 않고 인간 무의식의 영역, 꿈의 영역, 또한 영감의 영역까지 파고들었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
마치 조각가가 하나의 대상을 놓고 제각기 다른 방향과 시각과 거리의 초점에서 여러 모양으로 대상의 형상을 끌로 조각하듯, 헤르만 헤세는 사랑이라는 하나의 형상물을 갖가지의 형태로 스케치 했던 것이다. 소재는 물론 지나간 소년 시절에서부터 겁을 집어 먹으며 사랑이라는 화원을 넘어가는 자신의 어린 날의 모습이지만 한 인간이 갖는 고뇌와 희열이 면면이 흐르고 있다.
해르만 헤세의 작품 중 `황혼 속의 군상`은 퇴락한 한인간의 종말과 그 고독을 보여준 작품이다. 이 또한 심연에 처한 시대적 인 위기를 은폐하지 않고 고뇌를 통해 보다 높은 정신의 세계를 증측한 표상이라고 하겠다.
헤르만 헤세의 용기와 신념은 독자들로 하여금 단순하 애상이나 감상적인 추억에서 벗어나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꿈을 일깨워 준다. 헤세의 작품들이 이미 세대를 초월해서 고전적 가치를 지니게 된 것은 오로지 만인에 해당하는 슬픔과 의지를 주제로 담 고 있기 때문이다.
난 헤르만 헤세의 많은 작품 중 자전적 소설 <데미안>을 읽었다. 이 책은 마치 회고록 같이 쓰여졌다.
거의 대부분이 주인공, 싱클레어의 내부적 갈등과 생각으로 이루어 졌다. 난 이 책을 매우 재미있게 봤지만 한 페이지를 여러 번 읽어야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었다. 이 책은 약간은 아니 조금은 난해하면서도 매우 이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