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둘째로는 특별한 상황에서 허용되는 자유를 뜻한다. 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법에 매이지 않는 여유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이 책에서 나온 프랑스 사화의 예에서 많이 알 수 있다. 교통법규에서 제한 속도가 약간 초과되어도 넘어가는 예등에서 말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하도 봐달라는 말을 많이 하고 또 부정적인 방법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캐나다에서는 교통법규를 어기면 어김없이 제재가 가해진다는 말이 정말 훌륭해 보였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의 똘레랑스를 보이면서 부정적으로 흐르지 않는 프랑스 사회가 더 좋은 사회처럼 느껴진다. 우리 나라는 너무 대충대충 ‘좋은 게 좋은 것이다.’로 나타났던 것이고, 앞서 말한 캐나다나 아니면 일본 독일들 같이 완벽하게 처리하는 나라는 너무 완벽하여 답답하고, 삶의 여유가 없게 느껴지는 것이다. 즉 사람을 위해 법이 있다는 생각에 위배되는 것이다. 여기서 바로 똘레랑스가 적정선에서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는 여러 면에서 똘레랑스 정신이 너무도 요구된다. (이는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생각해보겠다.) 그러면서도 ‘정’이라는 것 때문에 그나마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