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비음성적 의사 소통은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다(김계현, 1996).
첫째, 몸의 자세로서 웅크림, 뒤로 젖힘 등이다.
둘째, 손발의 제스추어로서 손발의 움직임, 주먹을 쥠, 뒤통수를 긁적임 등이다.
셋째, 얼굴 표정으로 미소, 미간을 찌푸림, 입술이 떨림, 눈물을 글썽임 등이다.
넷째, 목소리로서 톤의 고저, 톤의 강약, 유창성, 떨림 등이다.
다섯째, 자율 신경계에 의한 생리적 반응으로 얼굴 빨개짐, 창백해짐, 급한 호흡, 동공 확대, 땀 등이다.
여섯째, 기타로 복장, 화장, 두발 상태 등이다.
내담자의 음성언어뿐만 아니라 비음성언어에 귀기울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비음성언어가 `누설적인`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내담자가 어떤 말을 하는 도중에 뺨이나 이마 혹은 목부분에 홍조를 띠면 이는 그가 수치감 또는 당황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누설`하는 셈인데 이 때 이런 비음성적인 단서들을 민감하게 관찰하고 알아차리는 능력은 상담자에게 매우 중요하다.
많은 경우에 내담자가 한 말(음성언어) 보다 그의 비음성적 메시지가 그의 심정과 생각을 훨씬 더 정확하게 나타내기도 한다(김계현, 1996).
따라서 내담자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 중에 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비음성적인 메시지임을 알 수 있다. 비음성언어의 경청은 전문가나 비전문가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전문가는 변화를 직접적으로 유도하지만, 비전문가는 변화를 간접적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비전문가는 내담자의 마음과 생각을 분명히 아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본 글에서는 비음성언어 중 여러 가지 제스추어와 옷차림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아 볼 것이다.
1. 제스추어를 통한 인간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