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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1970년대는 한국역사학의 방법론과 시기구분에 대한 논의는 활성화되었다. 그렇다면 우리 역사 속의 각 시기에 대한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아보자.
먼저 고고학계에서는 남한에서의 청동기 시기 존재를 밝혀냈으며, 각종 발굴로 인하여 연구의 활성화가 이루어졌다. 고대사학계 역시 문헌고증학적 연구방법에서 탈피하여, 고고학 · 인류학의 성과를 통한 연구방법론을 시도하였다. 또한 국가 형성의 문제 및 삼국시대 국가들에 대한 논의와 남북국시대의 정의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려시대사 연구에 있어서는 고려 전기 사회 성격 규정과 그 연장선에서 논의된 과거제, 음서제, 공음전시법의 성격에 대한 논쟁이 존재하였으며, 『삼국사기』에 대한 사학사적의의에 대한 논쟁이 활발하였다.
조선시대사 연구는 다른 어느 시대보다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는데, 우선 해방 후부터 논의된 실학 연구의 결산작업이 진행되었다. 조선 후기 농업사 연구 및 조선 후기 사상의 연구를 통하여 내재적 발전론에 입각한 조선 후기의 사회 경제사 연구가 진행되었다. 조선 전기사 연구에서는 양천제와 양반제 논쟁을 통하여 당시 사회 성격에 대한 연구가 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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