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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층의 변화로 인해 라틴어로만 되어있던 성경은 조금씩 불어나 영어로 번역되기 시작했고, 관례나 전통 중심이었던 옛 성직자들의 모습도 성서 중심으로 그 분위기들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렇게 성직자들 사이에서도 조심스럽게 변화의 조짐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종교개혁의 필요성이 그들 안에서도 팽배해 진다.
2. 루터와 칼뱅을 중심으로 한 종교개혁
2-1. 종교개혁에 대한 착상
새로운 희망과 모순된 현실이 팽배했던 중세 말은 변화의 시기였다. 종교개혁에 대한 생각은 사실상 14세기부터 일어나기 시작했고, 또한 매우 보편적인 것이었다. 도처에서 기독교 신자들은 교회의 수장과 구성원을 개혁해야한다고 확신했지만, 그 절차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16세기 초 라테라노 공의회가 개혁에 대한 큰 기회를 모았지만 공의회에서 합의된 종교개혁 법령들은 교황 레오 10세의 무관심 때문에 실행되지 못하고 말았다. 하지만 공의회의 좌절은 눈이 뜨인 열성적인 주교(主敎)와 신부(神父)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이끌었다. 1504년에서 1529년까지 <로데즈>의 주교였던 ‘프랑수아 데스탱’은 자신의 소교구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종교개혁…
참고문헌
・ 배영수 편, 『서양사 강의』, 한울 아카데미 2000
・ 손두환 지음, 『종교 개혁사』, 도서출판 씨토스 1999
・ 오금성‧유경준 지음, 『세계사』, 금성출판사 1999
・ 올리비에 크리스탱 지음 / 채계병 옮김, 『종교개혁 (루터와 칼뱅, 프로테스탄트의 탄생)』, 시공사 1998
・ 카를로 진즈부르그 지음 / 김정하‧유제분 옮김, 『치즈와 구더기』, 문학과 지성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