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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개신교 종교사의 신학적 고찰
한국에서 개신교가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된 초대교회의 열정 그 초기 신앙형태는 경건주의와 복음주의이다. 이 경건주의는 서구의 기독교 문명에서 과학이나 정치, 그리고 문화적 우월성이라는 생리를 제거하고, 성서주의, 엄격한 종교생활, 금욕적 도덕의 실천 등이 특징으로 순수한 복음의 삶만을 중추로 삼는 신앙이다. 그래서 세속과 종교의 분리를 당연하게 보거나, 아니면 세속에 무관하게 되는 생태를 가진다. 이 계통의 선교사들이야말로 서양의 기독교가 식민주의적인 확장의 앞장이거나 동맹이라는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부류의 사람들이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던 최초의 미국 선교사들의 배경이 바로 이것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에 들어온 선교사들은 한마디로 복음주의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은 긍정적인 공헌을 말하는데도 적용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부정적인 면을 언급하는데도 근거가 될 수 있다. 신학의 빈곤, 교회론의 약화, 사회부재의 영혼구제, 정치 무관의 정숙주의 합리성의 결여, 그리고 이원적인 신앙의 전제가 그것이다. 기독교의 정통교리에 따르면 개인의 경건만큼이나 사회참여에의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의 세력, 현상에 대해서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하나님의) 대언자, 예언자의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이 6.25와 그 후유증으로 시달리던 때, 교회는 열광적이고 종말론적인 내면화의 경건의 모습을 띄게 된다. 철저하게 내세적이고 현실부정적이며 경험적으로 감각적인 면을 선호하였다. 4.19 의거를 겪으면서 교회는 가혹한 정치 현실로 인한 피안성에의 안주, 현실에 있는 사회악에 대한 인종과 순응 혹은 무관심, 여기서 온 경건주의적 신앙 방식이 거절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그래서 1961년5.16 이후의 군사 정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