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 왜곡

일본의 역사 교과서가 다시 말썽을 부리고 있다. 2002년부터 중학생들이 배우게 될 역사 교과서가 주변 국가에 대한 침략 행위를 은폐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아시아 민족의 해방에 기여했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일본의 교과서와 정치인들의 끊임없이 되풀이 해온 ‘역사 왜곡’과 ‘역사 망언’은 한국 사람들의 머리 속에 악몽처럼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한국에서는 이 악몽을 민족의 소중한 기억으로 전환하기 위해 독립기념관을 건립한 바 있다. 그런데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일본 문부성의 비호 아래 교과서가 다시 역사를 왜곡함으로써 한국인들의 악몽을 들쑤시고 있다.
우리는 일본의 ‘역사 왜곡’을 침략과 왜곡의 역사적 뿌리와 배경을 통해 살펴보고 이를 통한 일본 역사 교과서의 왜곡 내용과 이를 대한 반응 및 대응을 알아보려고 한다.

2. 본 론

1. 일본의 우리나라 침략 사례와 침략 배경
1) 일본의 침략 사례
- 임진왜란: 1592년 (선조25)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정유재란이라고 일컬음.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중극을 치러간다는 구실을 삼아 20만의 대군을 이끌고 동래현(부산)으로 침입.…(생략)